함양군민의 한마당 잔치로 지역최고의 축제인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우려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면 취소된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제49회 물레방아골 축제 및 제49회 군민체육대회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군민과 향우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08년 축제 예산 4억에서 올해 2억500만원으로 1억9500만원(48.7%)삭감된 상태에서 행사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축제위원회에서는 예년보다 더 내실 있고 실용적인 기획으로. 더 풍성한 축제로 편성해 타 지자체와의 경쟁력 면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더구나 개막식 공연은 방송녹화가 되어 전국에 방송됨으로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판단된다. 군은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함양농산물엑스포와 연계하는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소로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8일 상림공원 사운정에서 서제봉행을 시작으로 물레방아골 축제의 막이 오르고. 효행·사회봉사 부분에 양재생(54·재부산함양군향우회장)씨에게 올해의 함양군민상을 수여하게 된다. 이날 저녁에는 상림공원에서 불꽃놀이와 함께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 서경방송 아이넷티브이(i-net TV) 주관으로 배일호. 김상희. 진미령 등 유명가수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화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물론 전 군민이 하나 되는 흥겨운 개막 축하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49회 군민체육대회 공식 개막은 10일 읍면농악단과 함양중학교 청소년놀이패 등이 참여하는 길놀이로 문을 열고. 읍면농악대와 읍면 선수단의 입장으로 개회식이 진행된다. 행사가 개최되는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는 문화예술. 체육. 민속. 전시행사 농산물엑스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군민들의 잔치를 한층 돋우게 된다. 정문상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위원장은 “함양군민이 모두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며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예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사업 추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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