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가위 함양군 씨름대회에서 함양읍 이영민씨가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함양군씨름협회(회장 양기상)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제8회 함양군민 씨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신성범국회의원과 이철우군수. 이창구 의회의장. 조길래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의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선수 및 선수가족.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상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됐다.양기상 함양군씨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적인 씨름대회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모래판 위에서 진정한 신사도를 진검승부로 겨루며 군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대회”라고 말하며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하여 내빈들도 한마음 하나로 페어플레이의 잔치를 경축해 달라”고 말했다.신성범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그렇게 뜨겁던 여름의 막바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씨름대회가 개최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고 “어린 시절 추석이 되면 각 마을에서 간이 무대를 만들어놓고 노래자랑을 구경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며 간단한 축사를 했다.이철우 군수는 축사에서 “초가을로 접어들며 잦은 태풍이 불어와 군민들의 피해가 우려됐었는데 다행히 큰 피해가없이 우리고장을 지나간 가운데 추석을 맞이했다”고 전하고 “민족 고유의 추석맞이 씨름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군민들의 안녕을 바란다”고 전했다.이창구 의회의장은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자 천하장사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안의중 유해진양의 수상이 생각난다”고 전하며 “오늘 출전하는 선수들은 저마다 각각의 고장을 위하여 출전한 선수들인 만큼 자신의 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어달라”고 말했다.이날 대회의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여자초등학생부 1위에 임송이(수동초). 2위:노수정(수동초). 3위:이지영(수동초). 남자초등학생부 1위:이동현(안의초). 2위:김진혁(안의초). 3위:전종학(함양초) 4위:서치원(함양초). 중학생부 1위:강민찬(안의중). 2위:염승철(안의중). 3위:연승호(안의중) 4위:천희석(안의중). 고등학생부 1위:남건우(함양고). 2위:유준원(안의고). 3위:염윤균(거창고) 4위:이상호(안의고). 여자부 1위:정연희(지곡면). 2위:정경란(함양읍). 3위:차화영(함양읍) 4위:박주희(안의면). 45세이상 장년부 1위:김종철(함양읍). 2위:윤영창(마천면). 3위:차재환(마천면) 4위:임봉출(함양읍). 함양통합장사부 1위:이영민(함양읍). 2위:최종진(함양읍). 3위:이복영(마천면) 4위:김수룡(안의면). 읍.면대항 1위:함양읍. 2위:안의면. 3위:지곡면 4위:휴천면.각 읍면 출전선수로는 11개 읍.면 12명 ×11=132명. 포함 초.중.고생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광고 및 성금기탁자로는 양기상회장이 2백만원을. 안의농협에서 1백만원.(주)인산가에서 50만원. 함양농협에서 50만원. 성지건설과 박종연변호사.변범식변호사.동주레미콘.중앙레미콘.함양제일1급정비소.마천농협.함양축협.지곡농협.함양지리산새마을금고주유소.수동농협.도림석재산업등이 각각 30만원. 명가원에서 20만원과 50여만원의 물품을. (주)퓨어플러스에서 물품30여만원. 함양용추쌀에서 물품50여만원 등을 후원했다. 이밖에도 축하화환으로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박성호 본부장과 이제덕 함양군축구협회장 등 20여명의 축화 화환이 답지해 대회를 빛내주었다.<김기종 기자> kjong41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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