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9월20일(월) 장애 친구들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리 준비한 쌀가루에 물을 붓고는 조물조물 반죽을 만들고는 콩가루. 설탕. 땅콩 등의 재료를 섞은 속을 넣고 친구들 얼굴 같은 반달 모양의 송편을 예쁘게 빚었다. 이날 백전초등학교 송편만들기는 단순한 추석 맞아 송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불편한 몸이지만 친구들과 재료를 준비하고 송편을 빚는 과정에서 비장애인 친구들과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라는 공동체 의식을 갖고 참여의식을 기르고자 계획하게 되었다. 도움반 한아름 교사는 “평소 장애를 가진 불편한 몸이라 같은 반 친구들과 신체를 사용한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소외감을 느꼈을 학생에게 느리지만 자신도 학급 일원으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다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송편만들기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도움반 친구 한 명은 추석 소원을 묻는 선생님에게 “송편만들 때처럼 2학기 동안에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아이의 해맑은 웃음처럼 미래의 대한민국에도 환하게 웃으며 사는 세상이 열리기를 달님에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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