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이창구)는 지난 9월1일부터 15일까지 제176회 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해 2010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상)와 2009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영재)를 구성해 조례안 등에 대해 심사·의결했다.특히 행정감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사업 현안 문제점에 대한 통합질문을 실시했다.<관련기사 4∼5면>이번 통합 질문은 박종근의원을 비롯한 임재구의원. 서영재의원. 안남연의원. 김경두의원. 황태진의원. 최병상의원 등 7명의 의원이 21건의 현안 사업·민생사안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준비로 견제와 감시 기능은 물론 군정 발전에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그러나 일부 의원의 경우 특정인들에 한정된 여론을 주민들의 여론인양 거창하게 질문을 포장해 관심은 끌었으나 세부적인 파악도 안된 폭로성 발언으로 이어져 빈축을 사기도 했다.한편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총 29건의 지적사항을 발굴하고(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20건. 건의 5건. 수범사례 2건) 집행부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구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을 원안 가결했다.  <군정질문 포커스>임재구의원 … 상림의 중장기 개발계획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용역 중이라는 것은 다행이다. 서영재의원 …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장 문제점 파악 후 공공시설로 운영하는 게 바람직안남연의원 … '말로만 여성 우대' 군 공무원 551명 중 192명 여성. 5급공무원 26명 중 1명. 6급공무원 143명 중 21명. 본청 104명 9명 중 특히 행정직 중 주무부서와 주요부서 전무한 상태. “군수님 임기중 특별한 배려 부탁” “네”황태진의원 … 남산 양돈단지의 빠른 이전으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과 하림공원 이용 활성화 등 제 기능 발휘가 필요하다.최병상의원 … 도축장 이전. 지역민의 민원 발생과 양축농가 보호차원을 두고 행정의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