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하수도분야 체계적 관리·집중투자 결실함양군은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민관합동으로 실시한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돼 9월 28일 환경부로부터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1.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여 받는다.작년에 비해 1개 항목이 증가한 하수처리효율 외 14개 배점항목으로 구성된 운영관리평가에서 함양군은 친환경적하수도시설. 에너지비용. 하수슬러지재활용 등 전 항목에 걸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군 구분없이 하수처리장 처리용량 그룹단위별로 구분된 이번 평가에서 시 단위에 비해 불리한 조건을 가진 함양군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으로 전국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체계적인 관리와 집중 투자를 바탕으로 그간 꾸준히 추진해 온 함양군 공공하수도 행정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함양군 하수행정의 구체적 우수사례를 들면. 주민들의 하수처리장 견학 등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친화적 시설임을 지속적으로 인식시켜 시설에 대한 인식 변화를 제고하였으며. 시설의 연구개발 및 운영개선을 통해 수처리 공정에 있어 효율성 증대와 운영비 절감의 성과를 이뤄냈고. 하수 슬러지를 소각하거나 해양 투기 방식이 아닌 지렁이 사육을 통해 재활용하는 등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선진 하수 행정을 실천한 점이다. 함양군의 이러한 하수시설 분야의 집중 투자와 노력의 결과. 처리수의 재이용과 운영능력이 대폭 향상되었고 이에 따라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전국 우수시설로 선정되어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인센티브를 시상 받게 됐다.현재 가동중인 함양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함양하수처리장 1개소와 마을하수처리장 37개소 규모로 최신 시설과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하루 9.200여톤의 하수를 처리중인데. 하수처리효율이 BOD기준 95% 수준으로 이는 전국 최고 수준에 해당된다. 댐상류 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1월 착공해서 2011년 3월 준공되는 안의하수처리장과 수동하수처리장을 비롯해서. 신규 및 개량 마을하수도 12개소가 완공되면 공공수역의 수질이 더욱 개선되고 하수도 보급률이 현 44%에서 66%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또한 정부의 4대강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 11월에 착공되어 2011년 6월 준공 예정인 3개소(함양.안의.수동)의 총인처리시설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수질 부영영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 처리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낙동강수계권역 수질개선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마을하수도 및 관로 매설 작업 등을 통해 수질 오염과 악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 공무원과 위탁 관리 업체인 (주)환경시설관리공사 함양사업소의 임직원들은 낙동강수계의 최상류에 위치한 함양군이 하류지역에 상류원수를 공급한다는 점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혼연일체가 되어 전국 우수 처리장으로서의 명성을 지키는데 밤낮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우리군은 환경기초시설운영관리의 저탄소 녹색화를 실현하여.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함양군의 이미지에 걸맞는 청정지역으로 자리메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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