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덕 함양군 축구협회장지난 주말 진주종합경기장 개장기념 K리그18라운드 경남FC와 전남드래곤즈의 축구경기를 보고 왔다.다가오는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이용될. 정말 웅장하고 완벽한 시설과 최신시스템으로 건설된 서부 경남자랑이 아닐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경기장이었다. 축구경기관람은 본인이 고교시절 진주고에서 축구선수로 현 국가대표 감독인 조광래 경남FC 前감독과 흙먼지를 덮어쓰며 한여름 뙤약볕아래 뒹굴며 생활했던 사춘기시절을 되새기며 그간의 친분관계로. 멀리는 대전과 광양 또한 대구까지 경기를 관람하러 갔었다. 20∼30분 거리에 좋은 시설과 환경에. 신문과 TV화면으로만 본 스타들을 직접 뛰는 보습을 보고 함께 어울려 우리연고지 경남FC를 환호하며 함께 파도타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른다.마침 종합경기장 준공식에 이어 개장기념으로 인기연예인초청. 함께 노래하며 즐거워했고. 국가대표 조광래감독 환송식과 더불어 경남FC 공로패까지 수여. 2만6천여명 관중과 함께 축하하며 경남과 더불어 국가대표발전을 기원했다.지난번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패배로 시즌 1위 자리를 다른 팀에게 헌납하고 이날은 홈에서 설욕을 다져 경기는 팽팽하게. 밀고 밀리는 상황으로 진행. 홈팬의 열렬한 함성과 파도타기 응원 속에 후반23분 새로운 스타 8번 윤빛가람은 신세대 스타답게 3명을 따돌리고 세도하는 이용래에게 패스. GK이 손 쓸 시간조차 없이 골망이 출렁이자 홈팬의 응원함성은 경기장의 천장이 날라갈듯 뛰고 불고 난리가 났다.후반시작 전남드래곤즈는 지동원을 투입. 경남 윤빛가람과 올해의 신인상 대결로 몇 번의 결정적 골 찬스를 놓치고 역습의 기회도 잘 넘기고. 남은시간 3여분∼ 이젠 진주에서 개장기념과 더불어 첫 대회인 만큼 내 마음같이 모두 이겼구나! 하며 기립하는 순간! 아!∼ 방심했을까! 87여분의 파도타기와 목쉰 응원 보람도 없이. 아쉽게도 동점골을 허용해 비기고 말았다.아쉬운 여운을 남기고 이 무더운 날씨에 선전 분투한 선수모두에게 큰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 한 여름밤의 웅장한 지붕 둘레에서 비쳐지는 불빛아래 녹색잔디가 한 폭의 그림처럼 유난히 아름답다. 이 좋은 경기장. 내 고장 가까운 곳에서. 또한 스타들을 우리 가족과 함께 직접 보고 즐길 수 있어서 정말 너무 좋다. 자주 봤으며...아니! '우리고장 함양에서도 경기를 하고. 스타들을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경기를 기대한 진주종합경기장의 K리그 18라운드였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