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등학교가 공교육 모범사례로 KBS-1TV '행복한 교실'을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여기에 ‘학교 자율화·다양화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학교로 선정되는 등 분주한 새 학기를 맞고 있다. '행복한 교실'은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공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학교를 소개한다. 함양고는 전국에서 14번째. 경남에서는 첫 번째로 선정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함양군장학회의 한결같은 지원에 힘입어 현재의 명문 함양고가 성장하였다는 지역공동체의 노력이 크게 부각됐다. 더불어 함양고가 전국 150개 기숙형공립고 중 최고의 입사율 78%을 바탕으로. 기숙사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교육비를 줄이면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어간다는 내용도 소개됐다. 또한 무엇보다 학교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선생님들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통해 성장해 가는 학생들의 이야기 등이 다각도로 비춰졌다.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는 전국 150개 초·중·고교가. 경남에서는 12개 학교가 참여하며. 함양고는 함양군장학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꾸준히 공교육의 위상을 높인 실적을 인정받아 경남 20개 기숙형공립고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함양고는 박람회를 통해 그간 학교에서 인성교육의 바탕으로 삼아 온 고운 최치원 선생. 연암 박지원 선생. 일두 정여창 선생의 정신을 소개하여 함양의 얼을 전국에 알린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진행해 온 ‘지역 명인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산양삼. 사과. 곶감. 자색고구마. 흑돼지. 철갑상어 등 창의력을 발휘하여 성공을 일구어 가는 분들과 그들이 생산한 생산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올 10월8일(금)부터 3일간 서울 KBS 시청자광장 및 KBS 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유병주 함양고 교장은 “함양은 지리산 자락 인구 4만에 불과한 작은 도시지만.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최고의 학교를 길러낸 위대한 군민의 고장이다. 학교는 그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지역명문을 넘어 전국 150개 기숙형고등학교를 선도하며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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