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 좋다 ∼∼ 수원시청과 경운대학 친선 경기를 가진 지난 8월12일 이창구 의장을 비롯 이재덕 축구협회장. 임갑출 체육회 상임부회장. 황태진 부의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함양방문에 대한 감사인사를 하고 기념촬영을 가졌다.새 축구전지훈련 메카 부상 … 주위 환경 최고축구관계자. 시설 인프라 부족함양군이 지난 3년 전부터 체계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효과로 새로운 하계·동계 축구전지 훈련 메카로 부각되고있다.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8월12일 수원시청축구팀(감독 김창겸/현 내셔널리그 4위)과 경운대학(감독 최무식)이 친선 경기를 가졌다.수원시청팀이 지난 9일부터 함양에 하계 전지캠프를 차리자 지방 여러 대학들이 친선 경기를 갖고자 함양을 방문하고 있다. 이 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함양에 머물며 21일부터 있을 내셔널리그 후기 경기를 대비해 체력훈련은 물론 막바지 전술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수원시청팀을 유치키 위해 함양출신인 김명곤(함중44회/차범근 유소년축구교실 코치)씨의 노력이 빛났다. 김명곤 코치는 "내셔널리그 한 팀을 유치할 경우 보통 대학 4∼5개 팀이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함양을 찾는다. 그러나 이 팀들을 유치해도 운동장과 숙박시설이 부족해 상당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프로선수들은 훈련과 쉬는 시간을 정확히 구분한다. 함양은 상림공원과 연계한 자연 환경은 물론 함양인심이 '한번 왔다 가면 최고다'라고 말한다. 반면 아직 함양은 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공설운동장도 4계절 잔디로 바꿔야 하며 우천시를 위해 인조잔디구장도 필요하다. 이에 잔디구장 2개 이상. 인조잔디구장 2개 정도는 돼야 동계와 하계를 연계한 훈련장으로 가능하다"고 전했다.군 체육회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인천 가정여중. 이천 설봉여중. 수원 율전중. 국제 디지털 대학. 경운대. 수원시청 등이 함양을 찾았거나 머문다"며 "이 팀들은 이 기간동안 함양에 5억여원을 숙박과 식대로 쓰고 간다"고 밝혔다.특히 동계기간동안 함양에 캠프를 차리는 여자중 축구팀은 전국에 16개 팀 중에 10개 팀이 15일 동안 함양에 머문다.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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