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오는 8월28일부터 29일까지 제3회 노사초배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열린다. 함양군(군수 이철우)과 함양군바둑협회(회장 임창호)가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경남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대회부로 아마최강부. 단체전. 여성부. 중·고등부. 초등최강부. 경남지역부로 일반부. 초등부 등 50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접수는 선착순 방식으로 전국대회부 400명. 경남지역부 100명을 8월20일까지며 전국부는 대한바둑협회(02-2282-5616·5620)에서. 경남부는 경남바둑협회(055-263-0660)에서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노사초배바둑대회는 함양군 출신인 노사초 국수를 기념하고 함양을 바둑의 본고장으로 대·내외에 홍보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구한말 조선의 일인자로 군림했던 노사초(盧史楚) 국수의 본명은 석영(碩泳)이며 사초는 호(號)다. 1875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태어났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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