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개원이래 약 6년 여간 지역어른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지역의 노인복지를 담당해 온 함양교회 부설 함양노인학교(석대성이사장. 이창희학장)이 여름방학 기간중인 지난 7월19∼21일까지 서해안의 절경중 하나인 전북 부안군 소재의 모항해수욕장으로 캠프를 다녀왔다.관광버스 2대와 교회 승합차 1대로 떠난 약 90여명(교사 7명. 도우미 5명. 주방봉사자 4명 등 포함)의 이들 함양노인학교 일행은 올 여름 유난히 길어진 장마와 무더위로 지쳐 가는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웃으면서 살래요”라는 주제 아래 2박3일간의 일정을 통해 사랑과 화합의 한마당 잔치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해수욕과 모래찜질을 비롯해 해변길 산책. 조개와 낙지잡기대회. 해변페스티벌. 레크리에이션. 신앙강좌. 대화의 광장. 해변가요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몇몇 어른들은 밤이 늦도록 목청껏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평생 처음 경험해보는 캠프를 통해 심신에 활력을 찾고. 행복과 기쁨을 누렸다며 이구동성으로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이번 캠프를 위해 함양교회에서는 별도의 재정지원 외에 성도들이 약 200여 만원의 특별찬조금을 후원하는 등 약 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외부이사인 박해철(P&M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돼지고기 20㎏을 후원한 것 외에 함양교회 노인학교의 건강한 운영을 위해 특별히 위촉된 함양교회 내·외부 이사들의 재정 및 물품후원이 있어 더욱 알찬 행사가 되었다.이번 행사의 모든 부분을 기획. 실행한 함양노인학교 이창희 학장(함양교회 담임목사)은 “평생 처음 경험하는 캠프에 너무 행복해하는 노인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수고해준 교사들과 도우미. 주방봉사자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사랑의 온정을 아낌없이 보여주신 내·외부의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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