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7월22일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백전파출소장 정부영 경위의 강의로 이루어진 이날 교육은 ‘성폭력의 의미’와 ‘성폭력의 상활별 대처 방법’을 주제로 하여 이루어졌다. 아동성폭력이란 법적으로 20세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강간. 추행을 뜻하며. 좁게는 13세 미만의 아동에 대한 성적인 행위로 성기 접촉. 성기노출. 음란전화. 음란도서 등이 포함된다. 정부영 파출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아동대상 성폭력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전체 사건의 10% 정도만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 중 일부에 대해서만 유죄판결이 내려지고 있기 때문에 처벌강화만으로는 대응 할 수 없으며 본인 및 학교와 가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으로 사전에 성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상황별 아동 대처법으로 집에 혼자 잇을 때는 누구도 집에 들어오게 해서는 안 되며.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급히 연락할 수 있는 곳의 전화번호를 붙이고. 낯선 사람 혹은 아는 사람이 내 몸을 만지려 할 때 큰소리로 “싫어요. 안돼요”라고 명확히 말하고. 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소리를 질러서 도움을 받도록 하고 가능한 그곳을 빨리 벗어나며. 모르는 사람이 쫒아 올 경우 아동안전지킴이집이나 슈퍼. 약국. 문구점 등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곳을 빨리 도망치며. 호루라기를 지참하여 부는 것도 좋은 대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5학년 홍혜진 학생은 “성폭력의 뜻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오늘 파출소장 아저씨가 말해줘서 대처법을 알게 되어 많이 도움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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