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 자문위원 이금순 여성분과위원장우연한 기회가 되어 늦깎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몇 차례 연수 및 회의 참석을 할 때마다 우리나라의 대북정책의 방향에 의문을 가지고 많은 자료를 살펴보았다. 지난 2년반 동안에 이루어진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지금까지 견지하여 왔던 좌파정부 10년간의 대북정책과는 많은 점에서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증진시키고 평화통일기반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는 정책의 지향점은 같다고 할 수 있으나 다른 점 몇 가지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첫째. 과거 정부가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하여 퍼주기식 방안을 유지하여 일부에서는 성과를 거두었다면. 이명박 정부는 남북관계의 물길을 바로 잡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다소 불협화음을 노출시키고 있다. 둘째. 북핵 폐기와 개혁. 개방유도라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면서도 절차와 방식에 있어서는 실용적이고 생산적으로 유연하게 추진해 간다는 점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셋째. 양적인 확대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면서 합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는 생산적인 남북관계를 만들어 가겠다는 확고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이러한 확고한 차이점을 통일안보 정책으로 유지하면서 한편으로는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은 과거 대북정책의 성과를 계승하는 등 역대정부의 통일노력과 맥을 같이 하고 있으며. 남과 북이 상호 존중하면서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7천만 민족이 행복하게 살고.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 정책임을 바로 알고 우리 1만7천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원 일동은 혼연일체가 되어 MB정부의 대북정책에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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