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36명의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가 경상남도교육청 시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미학습 활동 우수 학생 상위 5.000명 중 4월에 10명. 5월 10명. 6월 14명이 들었다.새미학습이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무료 온라인학습 서비스로 학생. 학부모. 교사. 대학생.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꾸려가는 학습사이트이다. 주 서비스 대상은 초등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과목 컨텐츠를 제공한다. 백전초는 평소 새미학습이 하교 후 학습에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는 산간 오지인 백전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보고 교사 대상 활용 연수와 점심시간 등을 이용한 학습 활용법 안내 및 가정통신문과 면담 등을 통한 학부모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미학습 참여율을 높이고 있어 이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5학년 김영석 학생은 “새미학습으로 학원 안 가도 원하기만 하면 집에서 실컷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며 새미학습왕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백전초등학교 정보담당 김기환 교사는 “새미학습이야말로 진정한 사교육비 경감과 교육의 기회균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새미학습을 통해 학력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