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학교인 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는 전원학교 프로그램 중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력 향상을 목적으로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월별. 연중. 교과연계. 문화예술 체험학습 등 4개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 연중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논농사 및 텃밭 가꾸기 체험을 위해 올해 4월부터 학교 뒤편에 약 30㎡의 텃밭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둘레 환경을 이용한 다양한 교과 체험학습 및 생태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환경생태학습을 실시하고 있다.학년별 교육과정에서 교과별 생태체험학습 교육내용을 추출하여 배추. 상추. 케일. 가지. 강낭콩. 옥수수. 고추. 오이. 토마토. 호박. 치커리. 봉숭아. 고구마 등의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농작물을 학년별로 배정된 밭에 직접 심고 가꾸고 있다. 텃밭 작물을 통해 이미 3학년의 배추흰나비의 한살이 및 4학년의 강낭콩 및 옥수수의 한살이를 관찰할 수 있었고. 지난 3일에는 5. 6학년 실과 실습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키운 상추. 케일. 치커리. 가지 등의 채소를 수확해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평소 좋아하는 삼겹살을 직접 키우고 수확한 채소에 싸 먹으며 수확의 보람을 2배로 느낀 체험 활동이 되었다. 박정훈(6학년 담임)교사는 “텃밭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도 자연 생태 체험 학습이 가능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키운 농작물을 스스로 수확하여 맛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어 1석 2조”라고 말했다. 사후활동으로 이루어진 글짓기에서 6학년 김진영 학생은 “식물도 동물과 마찬기지로 매일 물을 주는 등 관심을 기울여야 건강하게 자란다는 것을 배웠다”며 상추 뿐 아니라 토마토. 고추 등의 다른 작물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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