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친구와 함께하는 세계요리잔치라는 주제로 지난 7월2일 다문화 이해 교육을 가졌다. 이날 요리 실습은 중국의 만두. 일본의 유부초밥. 이탈리아의 토마토스파게티. 미국의 롤샌드위치 만들기로. 선생님으로부터 각 국의 위치. 수도. 인구. 문화에 대한 설명과 만들 요리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만드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친구들과 협동하여 만들기 시작했다. 5. 6학년의 경우 실과 수업에 조리 단원이 있어 요리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저학년의 경우는 학교나 가정에서 요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기에 칼질과 조리 도구 사용이 미흡하여 걱정하였으나. 우려와는 달리 저학년들은 이날 요리 실습에서 진지한 눈빛으로 재료를 씻고 다듬고 조리하는 모습 속에 사뭇 비장한 느낌마저 들었다. 요리를 다 만든 후 상을 차리고 다른 요리를 만든 학년에 자기 학년이 만든 요리에 대한 과정과 조리 과정의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서로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나누어 맛있게 먹었다. 이날 요리 강사로 무에따에리씨가 위촉되어 일본 문화에 대한 안내와 한국의 빈대떡과도 유사한 오코노모미야끼 요리 등 전체 과정 지도에 참여했다.임정택 교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히 요리를 만들고 먹어보는 것이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 만들기를 통해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친구들끼리 협동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