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함양 서상초등학교 안호형 교사가 지난 6월28일 교사·공무원 정치탄압을 중단하라는 피켓을 들고 함양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가졌다.교사·공무원 정치탄압 저지를 위한 함양지역 공동 대책위가 구성됐다.6월28일 함양군 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전교조함양지회와 공무원노조함양지부를 비롯한 8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교사·공무원대량 해임파면 저지 함양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함양군 및 도교육청의 징계 절차 진행에 따른 대응 투쟁을 전개키로 협의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향후 징계 절차 진행에 따라 탄원서 제출. 현수막 걸기. 1인 시위 집회. 거리선전전. 함양교육청 및 군청 대상자 근무지 방문 활동. 촛불문화재 등 세부일정을 전개키로 했다.특히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교과부와 행안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당 정치후원금을 낸 전교조 교사 168명과 공무원노조 90명 등 250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법적 판결이 나기도 전에 교단에서 쫓아내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으며. 징계시효가 지난 교사들과 일제고사반대. 시국선언. 정치후원금으로 단돈 2만원을 후원한 교사도 해임하겠다 등 전교조 죽이기를 당장 중단하라며 현 정부를 비난했다. 한편 대책위원회는 전교조. 공무원노조. 농협노조. 다볕문화원. 화물노조. 시민연대. 서상초어머니회. 농민회. 사회보험노조 등이 함께 한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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