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펼쳐질 함양산삼축제(위원장 정봉균)의 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주최측은 지난 6월26일부터 고운체육관에서 산삼가요제 예심에 참가를 신청한 113명 대상으로 진주MBC 작곡가 김태완 외 1명의 심사를 거쳐 본선진출 18명을 최종 확정지었다. 김태완 위원장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축제의 인지도에 따라 가요제에 참여한 후보자들 또한 기량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아울러 본선 진출자도 지역별 안배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반면 밸리댄스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높아 예심을 생략하고 본선에서 기량을 겨룬다. 산삼축제는 상림공원과 필봉산 주변에서 펼쳐지며 천년의 숲과 산삼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청정지역 홍보를 통해 농·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산업축제다.오는 2015년 '함양 세계산삼엑스포'를 목적에 두고 있는 산삼축제의 올해 테마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체험행사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산삼캐기. 심마니 원시체험. 산삼화분만들기 체험. 산삼마라톤대회 등이 있다. 또 군민과 함께 하는 세계 산삼학술 심포지엄. 산삼 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전국 각설이 공연 등이 열리며 토종약초 전시판매와 먹거리. 농·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하프. 10㎞. 5㎞ 등 산삼마라톤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산양삼 한 뿌리와 기념메달을 상품으로 제공한다.한편 상림공원 주변 2만여평의 연꽃단지에서 연꽃 개회시기에 맞춰 열리는 이번 산삼축제는 국내산 토종연과 서양의 다양한 연을 비롯해 연꽃단지의 온갖 수생식물과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하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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