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은 둥근 콩팥 모양의 다육질로 부드러우며 줄기에는 흰털이 있다.등이초(橙耳草). 석하엽(石荷葉) 또는 호이초(虎耳草)라고도 한다. 꽃모양이 정면에서 바라보면 漢字의 큰大字를 닮아서 대문자 꽃이라고도 불린다. 개화기는 6∼7월이며 꽃말은 절실한 애정. 약간의 독성이 있으며 화상이나 동상. 습진. 중이염등에는 즙을 내어 바르고 귀(耳)속의 압력에 이상이 생기거나 자율신경이 조화를 잃어생기는 메니엘병(病)에 범의귀를 무침해서 먹거나 된장국의 건더기로 해서 먹는다. 즙을 짜서 매일 1숟갈씩 먹어도 좋은 효과가 있다. 줄기는 붉은 자주색을 띄고 땅위에 누워 기며 뻗어나가는데 나가던 중에 아무데서나 싹을 낸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높은 산의 바위틈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사진·자료제공 : 노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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