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6학년 김정아 양과 김영무 군이 ‘제32회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경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과학발명 활동을 통하여 탐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창의력을 계발하며 미래사회에 대한 도전의식과 발명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대회이다. 두 학생은 초등 생활과학 부문에 각각 ‘다기능 입 큰 쓰레기통’과 ‘책상에 붙이는 미니 쓰레기통’을 출품하여 입상하게 되었는데. 김정아 학생의 경우 평소 교실 쓰레기통이 통 크기에 비해 뚜껑이 반 밖에 열리지 않아 쓰레받기로 쓰레기를 버릴 때 주변에 흘리게 되는 불편함과 쓰레받기와 빗자루를 세워서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문제 의식을 같고 이의 해결방법을 찾다가 ‘다기능 입 큰 쓰레기통’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김영무 학생의 경우는 공부를 할 때 연필이나 지우개 가루 같은 작은 쓰레기를 치우기가 귀찮아 바닥에 흘러 버리게 되어 교실 바닥이 더러워지는데 착안하여 개인 책상에 붙이는 쓰레기통을 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학생을 지도한 박석병 교사는 “학생들이 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이것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나가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 발명”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상황의 생활문제들의 해결책을 스스로 생각해 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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