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 4∼6학년 전교어린이회. 해양소년단 학생들은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 심리·정서영역의 하나인 ‘나누는 기쁨. 커지는 행복’의 활동으로 지난 6월19일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에 위치한 이레소망의 집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레소망의 집은 무의탁 노인이 50여명 거처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안의초 전교어린이회가 중심이 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작년의 분기 별로 실시했던 봉사활동을 올해는 확대하여 매월 실시할 계획이다. 수 차례 전교어린이회의를 통해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장기자랑에서부터 안마해드리기. 휠체어 밀어드리기 등 작은 부분에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이레소망의 집에 도착하자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해 주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전교어린이회장인 김도현 학생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춤추기. 기타연주. 합창. 개인기 보여드리기 등 그 동안 바쁜 학교 일정 속에 준비한 우리들의 실력을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여드렸다. 그리고 삼삼오오 옹기종기 짝을 지어 말동무도 해드리고 안마도 해드렸다. 학생들의 기특한 행동에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고맙다”라는 말씀을 연신 아끼지 않으셨다. 오늘만큼은 할아버지. 할머니의 친손자. 친손녀가 되어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고 사랑의 열매로 얼굴에는 웃음꽃이. 방안에는 이야기꽃이 활짝 피었다. 돌아오는 길에서 5학년 맹효경 학생은 “도덕책에서 배웠던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니깐 너무 기쁘고 7월 봉사활동을 위해 더욱 많이 준비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손자와 손녀의 모습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온정을 나눴던 오늘의 봉사활동처럼 안의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른을 진심으로 공경하며 어느 누구보다 먼저 앞장서서 봉사할 수 있는 사회의 큰 기둥으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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