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슴 벅찬 불사에 자비 문중에 귀의한 수행자의 한사람으로 108분의 앞앞이 합장하고 마음속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사)연꽃노인요양원 개원1주년 기념식에서 일여 스님의 인사말 중에서다.연꽃같이 맑고 고운 심성으로 인생의 황혼길을 꽃피우며 가족같이 한사람. 한사람을 모시는 연꽃노인요양원(대표이사 일여스님)이 개원 1주년에 108분의 각급 사회인을 초청하여 기념식을 가졌다.연꽃노인요양원은 지난 6월15일 오후6시 본원 앞에서 각계 대표 사회인 108분을 초청해 (사)복지법인 연꽃노인요양원의 연혁과 본원이 설립까지 노고와 도움을 주신 분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 공연을 가진 것.본원 대표이사이며 금선사 주지 일여 스님은 인사말에서 “(사)복지법인 연꽃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원근거리에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성원하여 준 본원이 가장 뫼시고 싶은 108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준공식 겸 1주년행사를 할 수 있게 된. 이 가슴 벅찬 불사에. 자비 문중에 귀의한 수행자의 한사람으로 108분 앞앞이 합장하고 마음속 삼배의 예를 올린다”고 말하고 “그동안 요양원이 건립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주시고 보살펴 주신 천사령군수와 서춘수 경남도 전 농수산 국장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초청된 소중한 108분에게도 이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큰 지도와 관심을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수행자의 몸이 마지막 화염으로 다비될 순간까지는 이생에 내가 잊지 못할 은혜로 마음에 담아 두고두고 부처님 전에 기도하며 살겠다”고 전했다.또. “세상의 이치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도움을 주면 도움 준 만큼 그 만한 대가를 바라는 사바라고 인간의 온갖 욕망과 업이 충돌하는 세계에서 모든 이들이 또 다른 도움 받은 자로부터 예속되지 않게 모두가 공평한 공동체로써 편안한 안식처를 만들어 내기 위해선 아주 오랜 긴 시간적 재정적인 면과 그 많은 노동과 프로그램을 철저히 혼자서 수백번 고뇌하며 기획하고 적용하며 평가를 통해 다시 피드백 하는 순서를 밟으면서 고난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하며 “험난한 길이라고 후회한 적 없지만 때로는 외롭고 서러운 것이 수행자의 길이기에 부처님께서도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시듯 나도 이 사회를 저버릴 수 없다는 끊임없는 자기에 대한 질문이 있어 작고 미약하지만 함양지역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복지 활동 현장에 참여하게 됐다”고 인사를 했다.천사령군수는 축사에서 “지난 8년간 우리지역에는 8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완공했다”고 전하며 “그중 한곳이 이곳 연꽃노인요양원이며 이곳의 시설은 전국 어디를 둘러봐도 가장 잘되어있는 시설이며 종사자들이 봉사의 정신으로 어른들을 모시는 곳”이라고 축사를 했다.한편 본원의 설계와 감리를 맡으며 완벽한 시공을 아끼지 않은 건축사 전원 진병영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공연으로 들어가 전남 화순군 불지사 범능스님이 조용하고 고요한 화음으로 통기타를 연주했다.또. 함양군새마을협의회(회장 김판수)봉사단 공연으로 정광수씨가 가곡을. 공연단이 가요 등을 열창하는 동안 저녁공양과 다과를 가지며 설립1주년을 뜻깊게 가졌다.<이미자 객원기자>meja29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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