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김성언)는 6월17일 '2010 초등학생 우리군 바로알기 탐방 사업'으로 군청과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함양사랑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아르헨티나와의 축구 경기를 앞둔 17일 오후 본교 2∼4학년 학생들은 모두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 색의 티셔츠를 입고 탐방 길에 나섰다. 먼저 충혼탑에 들른 학생들은 호국 선열에 대한 감사와 명복을 빌고. 또 아르헨티나아의 축구가 승리하길 기원하는 묵념을 올리고 충혼탑 주변 청소를 한 후 학사루로 향했다. 학사루에서 최치원 선생님이 이 고을의 태수로 계실 때에 자주 이곳에 들어 시를 읊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유서 깊은 학사루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남계서원과 정여창 생가. 함양 향교를 차례로 답사하면서 점차 사라져 가는 한옥의 멋스러움과 옛 조상들이 공부하고. 학문을 논하며. 선현을 모시는 일에 정성을 들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마지막으로 상림에 있는 인물공원에 조각되어 있는 조각상들의 업적을 돌아보면서. 3학년 염선화는 탐방 보고서에 “우리 함양에 훌륭한 일을 하신 인물들이 이렇게 많이 계셨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고 나도 옛날에 태어나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면 지금 어떤 모습으로 이 자리에 조각되어 있을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여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느낌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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