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6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3학년 학생들은 함양군청 농업진흥과의 지원을 받아 자연환경의 중요성 및 수산자원 증식 보존을 위한 민물고기 방류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함양읍 용평리에 복원된 하림공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먼저 토속어류 생태관에 들러 ‘도롱이의 푸른여행’이라는 토속어류에 관한 3D애니메이션을 감상한 후 생태관 내부를 둘러보았다. 깨끗한 물과 자연환경. 오염되지 않은 함양을 대변하는 ‘가재’모양의 토속어류 생태관은 민물고기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한 생태전시장으로. 생태관 앞쪽으로는 양식장과 부화장이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민물고기를 길러내고 하천에 방류하는 체계적인 시설을 겸비하고 있다.생태관을 모두 둘러본 학생들은 생태관 옆에 있는 철갑상어 체험 양어장에서 철갑상어를 살펴본 후 근처 소하천에 메기와 다슬기를 방류하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고사리 손으로 메기와 다슬기를 놓아주며 “안녕 메기야. 잘 가 다슬기야.”하며 인사를 하는 모습이 매우 진지해보였다.이번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난 봄에는 하림에 와서 나무를 심었는데 이번에는 메기랑 다슬기를 물에 놓아주었어요. 우리 함양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마시고 나무도 튼튼하게 자라고. 메기랑 다슬기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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