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지난 6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에서 본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함양군 보건소와 연계한 아토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아토피 여름캠프는 학생들이 자연생태와의 친화력과 인체의 면역력을 향상시켜 심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생활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실시했다.설레는 캠프 첫날. 학생들은 풍선. 원반 등을 이용한 협동성 게임을 했다. 게임으로 모둠별 단결력을 돈독히 한 학생들은 금원산 숲 트래킹.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밤하늘 별 관찰 등의 활동에 즐겁게 임했다. 둘째 날에는 아침 숲 트래킹. 풍욕. 천연비누와 입욕제 만들기. 도예체험. 웃음요가. 웃음 콘테스트 등과 같은 다양한 아토피 관리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했다.특히 학생들이 직접 구성한 아토피 식단대로 음식을 조리해보는 ‘아토피 대장금 선발대회’는 학생들에게 스스로 만든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다는 뿌듯함과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친구 입장을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원래 재료 대신 다른 재료를 써도 맛있어요”라며 직접 화학조미료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의 대체식품을 생각해보고 조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아토피 관리 체험활동은 함양군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총 5가지로 나뉘어 이루어졌는데 금반초 김팔룡교장은 “한국웃음요가학교 대표와 함께 한 웃음요가. 천연 비누 및 입욕제 만들기. 도예체험. 숲 트래킹 등과 같은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은 함양군 보건소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이는 힘들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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