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3일 서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 44명은 장수 경주마 목장에 다녀왔다. 장수 경주마 목장은 제주 경주마 목장에 이어 국내 2번째 규모이며 본격적인 경주마 육성이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목장은 마치 영화에 나오는 장면처럼 푸르른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우선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본관에서 목장 안내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난 다음 암말과 수말의 마사와 마장. 훈련주로와 말수영장 등 여러 가지 시설물을 관람했는데 특히 말이 운동을 하는 기계인 워킹 머신을 보고는 신기해했다. 마지막 활동으로 모두가 직접 말을 타는 승마체험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과 한 몸이 되어 말을 타는 모습이 무척 즐거워 보였다.5학년의 전유담 어린이는 “평소에 TV에서 말 타는 것을 보고 나도 타고 싶었는데 실제로 타 보니 생각보다 안 무섭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