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경원)가 지난 5월29일 등구정체육공원에서 800여명의 면민과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기 주관(회장 하성수)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문수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김경원 총동창회장은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후보자로 출마한 내빈들은 선거법상 소개하지 못하는 가운데 김영자 병곡면장과 서정만 파출소장. 김재웅 함양농협 조합장. 최정현 우체국장이 내빈으로 참석하고 재경병곡면향우회 박연호 산악회장과 곽재섭 직전회장. 박재식 회장. 이수영 수석 부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과 재부병곡면향우회 이종천고문. 이삼봉 고문. 박완종 회장. 재부 함양 장학회 박충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부 향우회원과 재마창진 함양향우회 박상호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이 출향인으로 모교를 찾았다며 소개했다.또한 제1회 하종우 회장과 제2회 진병일 회장. 제3회 정현옥 회장. 제4회 박호정 회장. 제5회 박우진 회장. 제6회 하홍수 회장. 제1회 병곡초등학교 총동창회 박순근 준비위원장. 또 주관회기 35회 담임을 맡았던 이의호선생과 권진현 선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가운데 총동창회 이문수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팡파르를 울려 5월의 밤하늘을 추억의 동심으로 만들었다.이날 지난해 제6회 총동창회를 이끌며 한 단계 발전을 이룬 김경원 총동창회장이 하홍수. 강성갑. 라상목. 김용춘 동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원로동문에게는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건강식품 1세트씩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김경원 총동창회장은 "어릴 때 뛰어 놀았던 추억 어린 등구정에서 행사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선후배동문 서로 간에 뜻 깊은 자리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김성언 모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백운산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본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지금은 학생수가 많지 않아 소규모학교지만 학생수가 작은 만큼 전교직원들이 1인 1담임하듯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있다”며 “훌륭한 선배들이 경향각지에서 학교를 빛내는 만큼 재학생들도 선배들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동창회를 주관한 회기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 은사였던 이의호 전직교장과 권진현 전직교장 등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하고 다 같이 큰절로 인사를 올렸다.하성수 주관회기회장은 "등구정에서 선후배님들이 많이 안 오시면 하고 걱정을 엄청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참석을 해주셔서 준비한 음식이 동이 난 것 같으니 이점 용서해 주시고 선후배님들 간에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어 주실 것을 바란다"고 했다. 또한 "오늘하루는 선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향의 향수와 학창시절의 추억을 반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식전에는 병곡면 노인회(건강체조). 등구늘(사물놀이)와 마을별 노래자랑과 2부 행사에는 가수 함중아 그룹밴드의 진행으로 초청가수들과 함께 기별노래자랑을 가졌다. 특별 출연으로 수원시립국악단(35회주관회기 이미경 단원)의 초청 공연도 있었다. 이번 35회 주관회기는 해마다 모교에서 가져왔던 행사를 근처인 등구정체육공원에서 갖게 되어 시원한 천연잔디와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무대가 더욱 더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상림숲은 함양의 보물∼ 등구정은 병곡의 보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정수 기자>leejs187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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