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백전면 양천마을(이장 박종회) 10만㎡(3만평) 다랭이 논이 보랏빛에 물들었다.하고초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양천마을에서 6월4일부터 20일까지 제7회 양천마을 하고초 축제를 갖는다. 이번 축제는 하고초 꿀풀 뽑아 먹기 체험. 하고초 꽃길 걷기 체험. 사진공모전(하고초사진촬영). 먹거리장터. 하고초꿀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하고초는 꽃잎을 따서 비빔밥을 해서 먹기도 하고 하고초부침이나 하고초진액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어릴 적 꼴망태를 메고 동네어귀에서 꿀 풀을 빨아먹던 향수와 산골마을의 풍경을 그리워하는 중년층이나 그러한 정서를 체험하고자 하는 도시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꿀풀이'로 불리는 하고초(夏枯草)는 한방에서 4대 약초의 하나다. 30가구의 마을 주민들이 6년 전부터 하고초를 심기 시작해 지금은 일명 '하고초꽃마을'로 불리며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살고 싶고. 가고 싶은 농촌마을 100개중 경남지역에 14개 마을 중에 선정된 마을이기도 하며. 마을주민 대부분은 하고초 꽃을 밀원으로 토봉꿀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하고초는 갑상선. 고혈압. 부인병 폐에도 좋고. 암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마을의 하고초꿀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마을은 시진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뽑아 하고초꿀을 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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