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서춘수 함양군수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도당의 여론조사 경선에 문제점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한나라당 군수 공천에서 여론조사 경선을 벌여 탈락한 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이 5월3일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공천 재심사를 요청했다.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춘수 전 국장은 "통상적으로 2개 기관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경우 중복답변을 피하고. 1인 2표 행사를 막기 위해. 전화여론조사 D/B를 1/2씩 나누지만 한나라당 경남도당에서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서 전 국장은 "이를 위반함으로써 한 대의 전화에 두 번의 여론조사자가 이뤄진 사례가 확인한 것만도 20여 건에 달한다"며 "이번 조사는 공정한 여론조사라고 볼 수 없으며 이번 경선은 무효"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밝힌 공천 재심사 요청건과는 달리 지난 3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접수된 공천 가처분신청은 위 내용과 달리 천사령 군수후보공천자에 대한 한나라당 자격을 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말 여론조사기관 2곳에 의뢰해 실시한 함양군수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천사령 함양군수가 서춘수 전 국장을 3.2% 차로 앞서 지난달 30일 천 군수를 공천자로 확정·발표했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