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정병도)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함양상림공원 내에서 물소화기 및 소방 복장 체험 등의 소방체험장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안전문화 장착과 함께 군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위기대응능력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자. 이곳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배울거예요. '심폐소생술'이라고 하는건데 심장이 멎었을 때 이렇게 가슴을 꾹꾹 눌러주면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거예요. 엄마가 집에서 아파서 쓰러지시면 이렇게 해드려야 해요". 구급활동 체험장에서는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실습이 한창이다. "가슴을 이렇게 '꼭꼭'. 이마를 이렇게 뒤로하면 돼요? 아. 너무 어렵다". 고사리 손으로 마네킹의 가슴을 누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이날 체험행사장에서는 이밖에도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진압 체험. 화동이 마스코트 체험. 소방관 복장 및 촬영세트를 이용한 기념촬영 등이 곳곳에서 진행돼 아이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함양소방서 관계자는 "아이들은 체험하면서 느낀 것을 어른이 돼서 비슷한 상황에 처하면 자연스럽게 실천에 옮긴다"며 "아동 안전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어린이 날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체험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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