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수려한 산수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청정지역을 대표하는 지리산 주변 지역 통합 관광브랜드가 탄생했다.지난 3월30일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지리산권관광 공동브랜드 선정위원회에서 ‘지리산 둘레보고’가 최종 결정됐다.국내 최초로 3개도 7개 시군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출범한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10월부터 대국민 브랜드 공모 전 및 국내 전문업체를 통해 다양한 공모안을 수렴해 지리산 7개 시군을 통칭할 수 있는 명칭과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관광공동브랜드 분야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지리산 둘레보고’는 지리산과 함께 주변 7개 시군의 경제. 문화. 관광의 활성화를 최대 목표로 두고 있다.‘지리산둘레보고’는 지리산 주변(둘레) 문화 자연유산의 보고(寶庫) 라는 뜻과 함께 지리산도 방문하고 둘레 시군도 보고간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지리산 둘레보고의 디자인은 지리산관광권의 핵심요소인 산과 강을 중심으로 청정자연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지리산둘레보고’는 순차적으로 지리산권연계관광상품개발과 중저가숙박시설. 농촌문화관광 시범마을. 지리산권통합축제 등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의 사업계획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예정이며 특히 중저가숙박시설에 대한 지리산둘레보고 인증제도를 적용하여 지리산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숙박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리산둘레보고는 기존의 단일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공동브랜드와는 개념이 다른 각기 다른 시군이 함께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7개시군 (남원시. 구례군. 장수군. 함양군. 산청군. 곡성군. 하동군)의 통합과 파워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브랜드 관광 마케팅도 기대해 볼 수 있다.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 진담욱씨는 "지리산권 주변 7개 시군을 통합하는 브랜드로서 관광뿐 아니라 경제. 문화 산업에 있어 구심점이 되는 브랜드로 육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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