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늘 기도합니다. 개인적인 기도시간 뿐만 아니라 예배시간에나 공동 기도 시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빠트리지 않는 편입니다. 성경 디모데전서2:1-2에서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게 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국가의 안녕과 발전이 곧 개인 생활과 직결되므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곧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난 4월4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함양군 기독교 연합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저에게 요청하였기에 예배드린 모든 성도들과 함께 기도한 후 제가 대표로 기도하였습니다. 2010년을 시작한 후 국내외적으로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래 기도문은 함께 드렸던 기도 내용을 보완 정리한 것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함양군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고. 이 시간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먼저. 우리들이 함께. 긴급히 간구 하는 것은 천안함 침몰 사건이 속히 수습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뜻하지 않는 사고로 인해 온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고 도울 힘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모든 관계자들이 이일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게 하시고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게 하시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슬픔에 처한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의 모습들을 돌아봅니다. 우리나라가 경제적 부흥을 이루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습니다만 곳곳에서 나타나는 이 땅의 죄악된 모습들을 회개합니다. 자만했던 모습들을 용서하여 주시며. 교회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바르게 감당하지 못함을 용서하여 주소서. 살인과 자살이 끊이지 않고. 성폭행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음을 살펴 주소서. 도박과 음란한 문화와 정직하지 못한 이 땅 백성들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긍휼을 베풀어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주시옵소서.세종시 문제와 4대강 사업이 올바르게 결정되어 시행 되게 하시고. 역사적으로 후회함이 없는 일이 되게 하소서. 6.2 지방 선거가 공의롭게 행해지게 하여 주시사. 각 지자체를 위하여 수고할 참된 일꾼들이 선출되게 하소서.북한 땅과 북한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남북한이 분단 된지 오랜 세월이 흘렸지만 아직도 전쟁의 위협을 안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 6.25와 같은 비극적인 전쟁이 없게 하시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통일이 되어 세계 속의 나라로 그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소서.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주시며. 양식을 공급하여 주시고. 옛적 같은 영적 회복과 부흥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