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향우회 상공위원회(위원장 허정고)는 지난 3월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고향 함양을 방문해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함양군 향우회 노희식 회장 김재상 운영위원장 유성기 문화위원장 정재규 재경유림면향우회장 이순덕 여성위원장 外 여성회원 유수연 사무국장 주지원 군산악회사무국장 그리고 본회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일행은 첫날 강성갑 함양군 문화관광 과장 등 관계자들의 인사를 받으며 일두 정여창 고택에 도착해 전영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고택을 둘러보았다. 고즈넉하고 정갈한 품위가 넘치는 남도지방의 대표적인 전통가옥을 견학하고 청계서원. 남계서원을 견학한 후 함양군 경제과 홍경태 과장. 이노태 계장 등 관계자들과 합류해 한국화이바로 이동했다. 천사령 군수가 일행을 반겼으며 관계자를 통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함양제강으로 이동해 "제고가 없을 정도로 생산과 동시에 유통이 될 정도"라는 임운용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장의 어마어마한 규모와 용광로 등을 보며 모두 감탄했다. 첫날 견학을 마치고 인산수련원으로 이동해 김성진 함양군 문화위원장의 특강을 듣고 상공위원회 정기모임 행사가 진행됐다. 허정고 위원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함양군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한 후 "오늘 하루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내일은 고향의 많은 곳을 견학할 텐데 더 많은 것을 배워서 사업의 에너지가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노희식 군향우회장은 “본 상공위원회는 군향우회에서 아주 중요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리라 믿으며 금번 고향탐방을 계기로 많은 것을 배우고 고향의 향기도 듬뿍 느끼시고 고향의 정기를 받아 하시는 사업에 활력소가 되기를 바라며 하시는 사업 크게 성공하여 고향에 많은 봉사를 하길 바란다”고 했다.인산수련원 특식과 하기식 재향군인회장이 찬조한 막걸리와 와인 등으로 식사를 하고 흥겨운 단합대회를 갖고 일행은 다음날을 기약했다.이튿날. 오도재와 지리산 제일문을 지나 지리산 하봉에서 중봉. 천왕봉을 거쳐 세석평원 벽소령 반야봉까지의 지리산 주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리산조망공원에서 지리산의 기를 받고. 지리산의 대표적인 계곡으로 우리나라 3대 계곡중의 하나인 칠성계곡을 방문했다. 서암정사와 용유담을 구경한 후 시인협회 회장을 지낸 허영자 시인의 시비도 관람하고 노희식 재경함양군향우회장의 안내로 다곡리조트 현장을 견학했다. 안의로 이동해 용추계곡을 따라 연암물레방아 용추폭포를 둘러보고 지난 1999년 국비. 도비. 재미사업가 장용진 회장의 성금으로 10억1천만원을 들여 만들어 놓은 유적지. 황석산성 순국선열의 위패를 모신 황암사를 지나 거연정. 동호정. 군자정을 둘러 본 후 서상의 문태서 장군 혼이 담긴 서당을 견학하고 서울로 상경했다.귀경하는 버스 안에서 모두가 하나같이 하는 말 “고향을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도 이번처럼 고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것은 처음이다. 참으로 멋있고 보람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고향을 더욱더 사랑할 수 있는 아름다운 행사였다고 평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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