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을 맞아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 학생들은 지난 3월18일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과 하수의 정화 과정을 관찰하게 위해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 내의 취수장과 하수처리장을 찾았다. 함양취수장에서 학생들은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을 김병헌 주사의 설명과 재미있는 퀴즈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생산 시설을 둘러보고 생산된 수돗물을 직접 마셔보는 체험을 했다. 더러운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직접 본 후라 수돗물 마시기를 꺼리는 학생이 있었으나 한 모금 마셔보고는 일반 지하수나 생수와 별다를 바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신기해했다. 함양하수처리장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탁하고 냄새나는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에 설치된 기계들을 통해 여러 단계의 침전과 여과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정화되어 강으로 흘러가는 과정을 ‘코를 막으며’ 살펴보았다. 이날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물이 그냥 물인 줄 알았는데 이런 과정을 거쳐서 우리에게 오는 지 처음 알았다"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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