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김재웅)이 임직원 및 관내 친환경 실천 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1일 친환경 선진 농산물 유통현황을 보기 위한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함양군 관내에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지만 유통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를 견학해 보지 않은 친환경 실천 농업인들이 많아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1차 방문지는 대전·충북 농산물 유통의 핵심이 될 오창농협 청원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견학해 오창농협 으로부터 앞으로 농산물의 유통 흐름에 대한 강의를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2차 방문지로 오창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함양농협 잡곡제품 취급 현황과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이후 인근 진천군 문백농협에서 수도작 위주의 친환경 농법 추진사례. 유통과정. 계약농가 관리 형태 등에 관한 사례를 들었다.함양농협은 전국에 영업소를 설치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16개 시·도에 직원 300여명을 두어 삼성홈플러스. E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등에 제품 납품 및 영업을 하고 있어 농산물 유통에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유통시장이 어떻게 급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소비처에 대한 꾸준한 관리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재웅 함양농협 조합장은 “우리 함양의 친환경농업인들을 모시고 이번 유통현장 방문과 체험을 통해 함양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타 지역 농산물과의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계약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 속에서 생산한 농산물이라고 자부하고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언제 우리를 추월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친환경 농업인들께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함양은 전통적으로 농업이 기본이 되는 고장으로 함양군민들과 30만 함양 향우들이 합심하여 함양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에 앞장서서 우리민족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는데 함양농협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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