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인물 중에 이색적인 도전자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철우 군수후보석패. 와신상담 도전기먼저 함양출신 최고위직 공무원출신인. 이철우(61) 군수후보의 와신상담 도전기다. 국가공무원 일반직 최고위직(1급)을 지낸 화려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고 출마. 천사령 후보와 한판 승부를 펼쳤으나 석패하고 만다. “너무 일찍 고향을 떠나 중앙무대에서만 활동한 탓에. 고향 유권자들에게 내 이름 석자와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무총리실 등에서 얻은 노하우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지난 4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는 이철우씨는 “군민들과 함께하며 걱정하고 고민하며 바닥민심을 읽었다. 중앙무대의 인적자원을 고향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준비를 마쳤다”며 “군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근 도의원후보도의회 입성. 도전은 계속된다경남도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종근(60)씨 또한 이색 도전자다. 군의원을 초대와 2대를 역임했으며 민선 4기에 다시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셨고 지난 도의원 보궐에도 도전했다가 역시 실패했다. 그러나 그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 6·2지방선거를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는 박종근씨는 한나라당 공천을 통한 도의회 입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그는 마천석재를 경영하며 지역의 성공한 CEO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박종근씨는 “본인은 정치를 하고자 하는 피가 자신을 괴롭혀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 열정을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쏟아 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군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임재구 군의원후보아버지의 대를 잇는 도전기아버지에 이어 군의원에 도전하는 이가 있다.삼성컴퓨터 사무기기 전문점을 경영하면서 임업후계자로 활동하고 있는 임재구(51)씨다. 임씨의 부친은 마천. 백전. 서하면장을 끝으로 초대 군의원을 지낸 임현철(82)씨다. 임씨는 수더분한 모습처럼 지역사회에 얼굴을 드러내기보다 낮은 곳에서 서민들과 꾸준한 만남을 통해 교감을 가지며 바닥을 다진 인물이다. 임재구씨는 “현재 함양은 외형적으로는 발전하고 팽창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생활복지가 취약하다. 노령화 사회에서 노인문제에 주안점을 두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영유아 정책이 미미하다. 미취학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복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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