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천사령)은 '산에 돈이 있다!'는 슬로건으로 과거 산간오지를 21세기 농업의 신성장 동력원으로 탈바꿈시키면서 국내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청정지역 산지자원을 활용하여 산삼. 산약초와 산림휴양시설 등 건강웰빙산업을 육성하며 전국최초 산양삼 생산이력제와 밤 대체작목육성. 바이오메스사업 등 산림청의 각종산림시책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시대.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면적의 78%가 산지인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을 축으로 해발1.000미터 이상의 산이 15개소나 되며. 전 면적이 게르마늄토양으로서 산삼에 좋은 맥반석. 의왕석. 게르마늄석 등으로 분포되어 있고. 청정한 산지가 심산유곡을 이루는 전형적인 청정산골지역이다. 예로부터 약효가 뛰어난 산삼.산약초가 많이 자생하여 심마니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지역으로 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는 전설이 있다. 이러한 산지자원을 활용하여 건강웰빙시대 FTA 대응작목으로 지난 2003년부터 산양삼 1천만포기 식재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현재 230여 농가에서 250ha 3천200만본을 식재하였고. 전국유일의 독자성 있는 산삼축제를 개최하여 대표적인 농산물 수익축제로 발돋움 시켜나가고 있다. 또한 산약초를 비롯하여 고로쇠. 산머루 등 약용작목도 병행 육성하여 금년도부터 그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 산양삼 30억원. 고로쇠 10억원. 산머루 10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본격적으로 수확이 되는 2010년도부터는 산양삼 50여억원 등 매우 높은 소득이 전망되며 활력이 넘치고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함양군에서 시행하는 산양삼생산이력제는 생산지 토양검사부터 종자. 묘삼 등에 대한 주기적인 잔류농약검사와 생육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하여 최고품의 산양삼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서 소비자가 인터넷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산양삼 생산관리를 법제화하는 임업 및 산촌진흥촉진에 관한 법률개정도 함양군의 산양삼 산업시책을 모델로 하는 등 독창성을 이루어 냈다. 그리고 국민의 건강. 휴식공간인 산림휴양시설을 중점 육성하여 산지소득과 산지체험관광이 연계되는 21세기 건강웰빙레져형 신 성장산지소득산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2015년 세계산삼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으로 매년 국제학술심포지엄과 국제교류협력 등을 추진해왔으며. 8년근 이상의 이력제 산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출 길에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2015년까지 1천농가 2억포기를 식재하여 산삼. 산약초산업을 지역농업과 동반성장시키면서. 1조원대의 소득을 창출하며 함양군을 세계산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시켜 고려삼 종주국의 명예를 회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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