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초등학교(교장 김팔룡)가 지난 2월19일 ‘제58회 희망찬 내일을 향한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휴천면 기관장과 학부모. 마을 주민 등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졸업생들은 학력부문. 성실부문. 과학부문 등 각자의 장점에 따라 으뜸상을 받고 각자 9∼10개의 장학금을 받아 앞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특히 담임교사는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가는 제자들에게 담임교사상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마음을 전했다.김팔룡 교장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며 자신의 능력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믿음과 존경을 받는 늘 준비되어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으로 졸업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후배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 대신 소규모 학교의 특색을 살린 “축하해요” “고마워요” 순서가 있었다. 5학년 후배들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면서도 그 동안 정이 많이 든 언니. 오빠들과의 이별이라는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도 같이 붉어졌다. 이어 6학년 선배들은 함께 만들어온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후배. 부모님.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졸업식 노래는 후배와 선배가 1.2 절을 차례대로 부르고 3절은 선후배가 함께 오카리나를 연주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졸업생 퇴장 시 후배 및 교직원들은 터널을 만들어 박수를 치고 포옹을 하면서 헤어짐을 아쉬워하기보다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고 격려하였다. 건강하게 졸업해서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열심히 노력하여 미래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당부하는 내빈의 축사처럼 금바실 꿈동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기를 기대한다.한편 제58회 졸업식에서는 비록 3명의 학생이 졸업을 하지만 현재 아토피 숙소 완공을 앞두고 15명의 학생이 전학수속을 밟고 있으며 보건학교로서의 위상이 높아져 앞으로 학생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휴천면에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금바실 꿈동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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