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제96회 졸업식이 지난 2월18일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정현태 학교운영위원장. 배상만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많은 지역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재학생과 학부모. 여러 내빈들의 박수를 받으며 식장으로 들어서는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지난 6년 동안 다니던 학교를 떠난다는 아쉬움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설렘이 가득했다. 졸업식장은 가족. 후배. 동문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의 박수 소리로 훈훈한 분위기였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성적. 소질 계발. 학교생활 태도가 우수한 학생 4명에게 다볕어린이상을 시상하였고 학생들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졸업생 129명 전원에게 각 영역별로 으뜸상을 시상했다. 부상으로는 언제나 창의적이고 성실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도서를 선물했다. 또한 함양초등학교 동창회와 학부모회. 필봉장학회 등 9개의 장학 단체가 54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37명의 학생들이 중학교 학업에 더욱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이번 졸업식은 졸업생 대표만 졸업장을 받는 이전의 방식에서 벗어나 졸업생 전원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축하받을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그리고 졸업식하면 떠오르는 송사를 대신하여 5학년 재학생들의 서운한 마음을 담은 영상편지가 졸업식을 훈훈하게 하였고. 답사에는 모두가 함께 했던 즐거운 추억과 아쉬움. 감사의 마음이 진하게 녹아있어 졸업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다.2011년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함양초등학교는 지난 1911년 함양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함양의 중심학교로서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 129명의 졸업생을 포함하면 모두 16.5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많은 함양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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