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곽예환)는 지난 2월12일 전국 재래시장을 돌며 소매치기 행각을 벌여 온 이모씨(59)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는 지난 7일 오전 12시45분께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함양상설시장 내에서 피해자 손모씨(70세·여)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사이 길을 물어보는 척 접근하여 상의 주머니 속에 있던 현금 3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다. 장날 소매치기 사건이 발생하자 설 대목장날인 12일 재차 범행이 이루어 질 것으로 판단한 경찰은 상설시장 내 잠복근무 중 물건은 구입하지 않고 주변을 계속 배회하며 대상자를 물색하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전국에 있는 재래시장 장날만을 골라 이 같은 절도행각을 벌여 온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에 있으며. 장날 소매치기 사범에 대비 형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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