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에게 감동주는 군정 펼치겠다” 한나라당 텃밭인 경남에서 유일하게 한번도 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한 사고지역으로 불리는 함양군수자리를 두고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들의 잇단 출마선언에 따른 신경전이 선거판을 달구고 있다. 9일 배종원 전 군의회의장이 군수출마선언을 위한 기자회견을 한나라당 함양사무실에서 가지면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4명의 유력 후보군들의 공천 경쟁을 염두에 둔 기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군정을 펼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는 배종원 의원은 군 기획감사실장으로 퇴임한 뒤 군 의회에 진출.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배 의원은 “38년간의 공직생활과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부지런하고 정직한 군수. 겸손하고 따뜻한 군수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수가 되겠다"며 출마포부를 밝혔다. 또 “함양에서 네 번 치러진 군수선거에 한나라당이 단 한 번도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은 군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후보자를 공천하지 못한 것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당원과 군민. 후보자 누구라도 승복할 수 있는 공정한 군민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빠른 시간 내에 선출하자”는 제안을 밝혔다.가족관계로 부인 정순옥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한편 함양군수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군들은 지난 3일 이철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국장. 서춘수 경남도 농수산국장. 5일 박종환 전 함양서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우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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