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 2월10일 수료생 20명과 학부모. 함양교육청 영재담당 장학사. 담당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함양초등학교는 2009학년도에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학급 설치를 승인받아 4. 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미술 영역 등 총 126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으며. 1년 동안 실시했던 다양한 교육활동 실적물을 전시한 가운데 한 해의 결실을 맺었다.수료식에서 조길래 교장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사회에 대비해 국가 전략적으로 영재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 인재 양성은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여러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조영재(5년) 수료생은 “영재학급에서 공부를 하고 난 후부터는 주변에 있는 물건을 더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이 생겼고. 끈기 있게 과제를 해결하게 되었어요. 1년 동안 친구들과 재미있게 공부하고 열심히 탐구한 덕분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함양초등학교 영재학급은 2010학년도에 진주교육대학교 교수와의 협력 수업 등 더욱 다양한 주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학·과학 소양프로그램과 체험학습 외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