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조용국)는 지난 12월17일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2009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최환식 함양중 교감 노태환 함중 총 동문회장 5회 임채홍 7회 조옥주. 유길수 9회 하종록. 박종석. 곽재희 13회 임치호. 조성호 14회 노희식 15회 허진. 임채구. 김종철 16회 정양현. 천재영. 탁영수 동문 등 고향과 서울근교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이영신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성기(42회) 기수의 회기입장에 이어 임권택 동문의 개회선언이 있었고 국민의례와 고인이 되신 선배님에 대한 묵념이 있었다.고 양재학 전임회장 가족에게 기념품(금 열쇠)이 전달되었고 조용국 회장은 기념품을 전달하면서 “고인이 되신 고 양재학 전임회장님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부인 정상금 여사께서 찬조금까지 보내주셨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이어 자랑스런 함중인상 노희식(14회). 공로패 이진근(21회). 이상준(26회). 이석기(32회). 권용택(39회) 동문에게 각각 수여했으며. 일호회(회장 조성호)에서 그동안 수고한 조용국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조용국 회장조용국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이 저물어 가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 잘 이기신 함중인의 저력에 감탄했으며 못 다한 일들 절망보다는 희망이 보이는 경인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은 했는데 별로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못 다한 일들 차기회장님을 도와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역대 회장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차기 회장님께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보다 훌륭한 본회가 되기를 바라며 여기에는 여러 선후배 동문들의 많은 협조가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면서 “보기도 아까운 후배들을 깊이 사랑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사랑하는 고향을 생각하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노희식 명예회장은 축사에서 “자랑스런 함중인 상을 받고 보니 감사 드리고 한편으로는 부끄럽다.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 전통있는 학교를 졸업하고 이곳 서울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후배들이 이어받아 오늘날에까지 이르렀는데 참으로 자랑스럽다. 조용국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보면 마음 든든하며 앞으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새로운 신임회장도 많은 노력을 할 것으로 믿으며 날로 발전하는 본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최환식 교감은 축사에서 "교장선생님께 참석을 해야하는데 중요한 업무가 있어서 대신 참석했다. 교장선생님의 죄송하다는 말씀 대신 전한다. 본 동문회는 모교의 자랑이요 희망이며 기쁨이다"며 "재학생 후배들에게 늘 사랑을 베풀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명실상부한 지식인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며 학교 소식을 전했다.이어 감사. 경과. 재무보고가 있었고 정양현 고문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임권택(22회) 신임감사 박홍기(21회). 박재식(23회) 동문이 각각 선임되었다. ▲ 임권택 심임회장함양읍 용평리 출신으로 함초(51회) 함중(22회)를 졸업하고 함양에서 석재업을 하고 있으며 한국석재품질검증 위원장으로서 서울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임권택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본 동문회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보니 개인으로는 영광이지만 심히 무거운 어깨는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역대 회장님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한국석재품질검증위원장으로 나름대로 봉사를 하고있으며 서울시에 자문을 하여 청계천 복원사업에 동참했고 세종로 세종대왕 동상 옆에 훈민정음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돌이 함양 마천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마천에서 생산되는 석재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것이니 주변에 많이 선전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고향에서 많은 동기들이 축하하러 참석했는데 감사드린다"며 동기생들을 모두 일으켜 세워 모두 함께 외치자며 "명예는 선배에게!. 영광은 후배에게!. 책임은 우리가!"라며 외쳤다.▲ 신구회장 기념촬영.이어 회기가 이양되었고 축하케익 컷팅과 임채홍 고문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노기호 동문의 사회로 서정현. 서경자 가수의 축하무대와 함께 동문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송년 여흥이 있었다. <최상렬 서울지사장>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