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시조 가사 가곡경창대회(대회장 조래홍/함양지회장 대형 박정희)가 함양읍사무소에서 개최됐다.전통문화예술 계승을 이어가는 전국 시조대회가 지난 9일과 10일 함양읍사무소(읍장 한경택) 3층 회의실에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전통문화예술인 300여명이 모여 5개부로 나뉘어 경창을 가졌다.천사령군수와 한경택읍장. 김철서 함양군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각층의 지도자가 내빈으로 참석하고 (사)대한시조협회 김대환 회장과 구자명 한국예악개발회장. 김의진 영남시조명인회장 등 지역별 지회장. 지부장 등이 축하한 가운데 각 지방 특유의 문화전통을 자랑했다.조래홍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함양에서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인 전국 시도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의 시조인들을 초청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천사령군수는 축사에서 “산수를 벗삼아 삶과 자연이 노래하는 시조가락 한 수에 우리의 문화와 정신이 살아 숨쉰다”녀 “옛것으로만 치부하지말고 지속적으로 전통문화가 계승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박정희 지회장 대형은 “이번 경창대회가 시조 동호인들에게 즐거운 한 마당이 되고 시조 전반확대의 새로운 장이 되어 더욱 발전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경창대회는 평시조부와 사설시조부. 남녀질음부. 명인부. 국창부 등으로 개최된 참가자들의 열띤 화음을 벌여 선비고장의 기(氣)를 하사 받았다.한편 양일간에 걸쳐 대회를 가진 행사에서 평시조부에서는 함양출신 강덕용씨가 수상하였으며 명예시조부에서 역시 함양출신인 이광섭(80세)옹이 수상했다. 또 사설시조부에서는 순창출신 김영주씨가. 대회장인 조래홍회장이 명예 장원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녀질음부에서는 진주출신 강재수씨. 명인부에서는 순창출신 김병희씨. 국창부에서는 전주출신 박일주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김연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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