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반에 경기침체로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함양휴게소에서 전해온 미담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준다.매 연말마다 독거노인 무료연탄 배달. 지역 보육원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던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함양휴게소·주유소(소장 화상문) 양방향은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전체 임직원의 급여 자투리를 '사랑의 기금'마련 후원금으로 모으고 한식당 전체메뉴 판매액의 1%(2009년 4/4분기)를 후원금으로 조성해 왔다. 이렇게 모아진 후원금(3백5십만원)으로 함양관내 불우이웃 돕기 행사로 보온 내의를 증정했다.함양휴게소·주유소 양방향은 쌀과 함양의 특산품인 양파 등 각종 농산물을 다량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직원 대부분을 지역주민들로 채용해 지역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3.000여 만원의 제작비를 들여 어린이들에게는 산 교육장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옛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형 물레방아를 설치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셀프서비스를 없애고 음식을 주문한 고객을 위한 '고객 풀 서빙제도'를 도입해 카트 담당자와 매장 관리자가 직접 음식을 나르거나 그릇을 치우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화상문 소장은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고향같이 편안함과 기대이상의 감동을 주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상생의 휴게소로 거듭나려는 마음으로 항상 고객만족 고객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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