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1일부터 시작되는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기숙형 공립고로 재도약하는 함양고등학교(교장 유병주)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타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학문의가 잇따라는 지난 11월 28일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함양고는 업무효율을 높이고. 학부모와 중3학생들에게 좀더 적극적으로 입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 인근 진주는 물론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12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해 함양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설명회에서는 입학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조병철 교무부장이 신입생 입학 전 사전교육. 3단계 보충·심화학습. 독서·논술교육. 영어교육. 인성함양교육 등 함양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그 효과를 소개했다. 이어 전용범 기숙사사감부장은 내년도부터 재학생의 80%가 입사해 생활하게 되는 기숙사운영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함양고의 도약이 기숙사 운영에 크게 힘입은 바 있기에. 이날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운영하는 제 1기숙사와 사교육을 대신해 실시되는 다양한 야간수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실제로 함양고에서는 군장학회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수준별 국영수 수업은 물론 원어민 영어회화. 화상전화영어. TEPS. 논술 등 양질의 수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고 3학생들의 입시지도를 맡은 추현수 3학년 부장교사는 최근 대학입시 트랜드로 떠오른 농어촌전형은 물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지역균형선발을 위한 군지역할당제. 입학사정관 전형제를 소개하며 함양고 재학생들이 대학진학에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음을 강조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유병주교장은 “기숙형공립고가 공교육을 살리고자 정책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많은 지원 속에 뚜렷한 방향성과 지속성을 가지고 시행될 것”을 강조하며 함양고의 밝은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이날 설명회를 마쳤다.한편 함양고는 타지역 학생들의 쏠림현상 속에 우리지역 학생들이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선발인원 160명중 80%를 관내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이에 단 32명만을 선발하는 관외학생 합격선이 부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우리지역 학생들을 보호하면서도 우수한 타지역 학생들이 우리지역에 많이 유입되어 학생간 선의의 경쟁이 치열해져 더욱 높은 교육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고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6일 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19일 합격자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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