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주동기) 원예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누리(여·19세) 학생이 지난 11월10일) 건국대학교 간호학과에 최종 합격했다.김누리 학생은 부모와 일찍 헤어져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기초수급대상 가정의 학생이지만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건국대 간호학과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이는 주동기 교장 취임 이후 학교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선생님들이 마음을 모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에 더욱 뜻이 깊다. 김누리 학생은 “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로 전문계 고등학교지만 부족한 인문교과 수업 시수를 오전. 오후 특기적성 수업과 야간 수업을 통해 보충할 수 있었고 내신 성적을 좋게 유지할 수 있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고 겸손하게 말했다.또한 이재현 담임은 학생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생활하였지만 이에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했으며 ‘자신이 받았던 사랑과 도움을 자신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진심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간호학과에 지원하였다’는 학생의 포부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주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주동기 교장은 “김누리 학생의 이러한 성과는 전문계고등학교라는 불리한 점들을 극복하고 거둔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력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함양제일고등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동문.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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