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농협(조합장 강신오)이 최근 냉해를 입어 상품성을 상실한 단감을 수매해 해당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함양군은 갑작스런 한파로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한 단감이 냉해를 입어 농가에서 냉해 단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관내 감식초 생산업체인 마천농협과 단감작목반. 함양군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마천농협에서 냉해 단감 20여톤을 kg당 400원에 수매했다. 이에 해당농가는 1천2백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국내외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함양단감은 감식초로 만들어졌을 때 떫은 감 대비 냉해 단감의 경우 생산량이 50% 정도 감수되나 감식초에 단감 특유의 단맛이 가미되어 감식초의 맛은 더욱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함양군은 단감 수확 일손이 부족한 것을 알고 10월 중순부터 전 공무원이 앞장서 단감 수확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마천농협과 공조해 이번 냉해단감을 수매토록 주선함으로써 수입개방 및 경기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감 재배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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