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기능성작물부(부장 안진곤)는 최근 웰빙트랜드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잡곡 중 항산화성이 풍부한 수수와 고단백 식품인 두부를 이용해 수수두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두부는 단백질(9%). 지질(6%).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소화율(98%)도 높아 우유와 함께 영양학적으로 완전식품에 가까운 식품이지만. 제조상 비지를 걸러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식이섬유가 걸러지는 단점이 있다.이러한 두부에 볶은 수수가루를 3∼10% 첨가하여 제조된 수수두부는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 두부에 부족한 영양분이 보충되었을 뿐 아니라 폴리페놀 함량이 일반두부에 비해 33∼61% 증가되었다. 특히 곡류 중 수수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폴리페놀성 화합물 탄닌은 항암. 항염증 등에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물질로 알려져 있다.또한 개발된 수수두부는 일반두부에 비해 곡류 특유의 맛이 보충되어 구수한 맛이 한층 증가되었으며 두부의 항산화성 증진으로 일반두부에 비해 유통기한이 연장되는 효과도 있다.항산화 기능성이 높은 수수가 첨가된 잡곡두부는 왕성한 뇌활동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활성산소의 발생이 많은 수험생과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식품이다. 또한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은 두부와 수수가 결합함으로써 당뇨환자와 비만이 걱정되는 사람들에게 식사대용의 웰빙 다이어트 음식으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Select count(idx) from kb_news_coment where link= and !re_id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