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박종철) 학생들이 지난 10월30일 방과후 학교 수업을 마치고 2009학년도 학교특성화교육 계획에 따라 연극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문화모임‘광대’는 함양의 여러 초등학교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는 극단으로 올해는 ‘행복한 비밀’이라는 창작 아동극을 위성초등학교 용산관에서 공연했다. 아이들의 일상과 고민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려낸 연극으로 약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강당을 가득 채워 연극공연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여서 관람자 한사람 한사람을 체열과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관람을 하는 등 철저한 준비 속에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었다. 문화적 혜택이 적은 산촌지역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에게는 일년에 한번 있는 문화모임‘광대’의 정기공연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큰 계기가 되고 있다. 관람한 아동들은 “읍내에서 하는 공연이라서 보고 싶어도 혼자 나올 수 없는데 다같이 나와서 좋고. 공연도 너무 재미있었다. 내년 공연도 꼭 보고 싶다”고 즐거움과 내년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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