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은 20일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농촌노인공동숙식공간(그룹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의원은 “그룹홈이란 마을회관. 경로당. 노인정을 개조하여 숙식을 해결하면서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집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는 농촌지역에 대단히 효과적인 사업이다. 특히 목욕시설이 구입되어 있어 불편한 농가 주택에 거주하던 노인들에게 대환영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2006년부터 76개소(신축 21개소. 개.보수 55개소)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북 김제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제시는 기존 경로당을 개. 보수해 숙식ㆍ목욕ㆍ건강시설 등을 설치하고 생활 및 운영비를 지원하여 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숙식을 해결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청·함양·거창군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대비 평균 25.8%에 이를 정도로 초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독거노인 가구가 많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공동주택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답변에서 “공동주택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로서 앞으로 시범적으로 실행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으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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